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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정책설명회 개최

전남지역 정책설명회 개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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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 궐기대회 앞서 전남지역 정책설명회

10·27 잘못된 의료개혁 바로잡기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전남지역 정책설명회가 12일 열렸다.

전라남도의사회 시·군의사회장단을 대상으로 한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위각환 회장과 26개 시군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과 박민원 의협 부회장겸 광주광역시 의사회장이 내빈으로 참가해 10·27대회의 의의를 설명하고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약분업과 분업 이후 보험재정의 변화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을 통해 “의사들은 의약분업을 지키고 있으나 약사들은 임의조제, 불법조제를 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개선 또는 철폐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분업당시인 2000년 8월 대통령이 직접 `의사들의 어려움을 깨달았다'고 말했으나 재정파탄이후 각종 고시의 남발로 의료계에 새로운 빙하기가 닥쳐왔다”고 표현하고 12월 19일 대선때까지 의료계가 어떤 노력과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차기 정권이 의료문제를 보는 시각과 우선순위가 결정나는 등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라며, 10·27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의료정책을 이슈화시킬 호기임을 상기시켰다.

김 부회장은 “의사들은 수면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것”이라며 잠에서 깨어나 과거보다 더 결집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시도 임원들은 동원 및 파괴력 측면에서 전공의와 병원의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의협이 10·27대회에 이들의 동참방안을 더욱 강구토록 주문했으며, 일반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신상진 의협회장이 회원 개개인에 직접 서신을 띄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위각환 회장은 지난 8월 31일 어려운 지역적 여건과 태풍이라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호남권 결의대회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앞장선 시도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10.27대회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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